경기남부보훈지청-한동건설,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MOU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과 한동건설㈜(대표이사 신동협), ㈜HDS(대표이사 신동화)가 제대군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훈지청과 한동건설, HDS는 26일 오전 보훈지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 취업지원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훈지청은 기업이 원하는 구인조건에 맞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교육훈련 등을 실시해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 기업체는 제대군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우선채용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제대 군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한동건설과 HDS는 제대군인을 위한 일자리창출 실적이 높은 지역내 우수기업들간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 등을 제안하는 한편 지역내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안을 찾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 뿐만 아니라 10년 미만 복무후 제대한 군인들이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재취업교육과 안정적 사회진입 노력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협약을 계기로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협 대표이사는 “형식적인 업무협약이 아닌 실질적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장기근무여건을 만들고 복지 등에도 신경쓰겠다”며 “지역내 제대군인을 위한 행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영상=권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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