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내달 2일부터 ‘1970년대 일본 판화전’

日 목판화 ‘우키요에’ 체험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다음달 2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소장 야마사키 히로키)와 공동 주최한 기획전 <영상과 물질-1970년대 일본의 판화>를 개막하고 다양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전시는 1970년대의 일본판화를 일본 마치다시립국제판화미술관의 다키자와 쿄지 학예원이 엄선한 작품들을 통해 소개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전시 개막일 오후 3시부터 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일본 도쿄 마치다시 국제판화미술관의 다키자와 쿄지 학예원의 강연을 마련한다.

일본의 현대미술과 1970년대 일본 판화의 의의를 소개, 최재혁 일본근현대미술사가가 대담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reservation@ggcf.or.kr) 또는 전화(031-481-7014)로 하면 된다.

 

도미술관은 또 전시기간 중 일본의 전통 목판화인 우키요에를 따라 찍어보는 ‘손바닥 판화’와 큐레이터가 작품을 설명해주는 ‘큐레이터 전시장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현장 접수 가능하다. 단, 토요일에 6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모아모아 판화 찍기’는 1팀당 2천원에 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or.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받는다. 전시는 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4월3일까지 이어진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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