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원 고색동서 ‘말 대꾸한다’ 아버지가 정신장애 아들 흉기로 찔러

말 대꾸한다는 이유로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아들을 과도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K씨(57)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K씨는 오후 8시50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한 아파트 앞에서 정신장애를 가진 아들이 대든다는 이유로 과도로 찔러 손목과 옆구리에 상를 입힌 혐의다. 아들 K씨(24)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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