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빗장축구’ 이탈리아와 ‘삼바축구’ 브라질도 도달하지 못한 역대 올림픽 남자 축구 ‘최다 연속 본선 진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사상 첫 4강 진출의 역사를 썼다. 브라질과 준결승에서 0대3으로 완패한 한국은 ‘숙적’ 일본과의 3-4위 전에서 박주영과 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획득의 쾌거를 달성했다.
‘런던의 기적’으로부터 4년이 지난 2016년 1월 신태용호는 ‘8회 연속 본선 진출’의 신기록을 달성했고,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의 대업을 향한 상쾌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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