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투수 서재응 은퇴 결정, 끝내 넘지 못한 10승의 문턱…“후배들에 기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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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재응 은퇴, 연합뉴스
서재응 은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서재응(39)이 28일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했던 베테랑 투수였다.

서재응은 이날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한국 무대로 돌아와서도 결국 10승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지난 1998년 뉴욕 메츠에 입단, 지난 200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는 등 118경기에 등판해 606 1/3이닝을 던져 28승 40패 탈삼진 340개 평균자책점 4.6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KIA 타이거즈로 옮겨 지난 2010~2012년 호투하면서 KIA 마운드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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