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집연금 3종세트’ 3월 출시…고령층 가계부채 해소+노후보장 “이자 대신 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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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집연금 3종세트, 연합뉴스
내집연금 3종세트.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일시가 당초 올해 2분기에서 오는 3월로 앞당겨진다.

이 상품은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는 내용을 담았다.

금융위원회는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준비에 따른 제도개선사항들을 반영한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들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는 입법예고기간이 종료되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중 개정작업을 완료하고 같은달 출시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60대 이상이 주택담보 대출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연금을 한꺼번에 인출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고, 30∼50대는 보금자리대출을 신청할 경우 향후 주택연금을 가입하겠다고 약정하면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2월14일 박근혜 대총령에게 내집연금 3종세트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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