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보호관찰소 자원봉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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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윤석진 이사장(오른쪽)과 최우철 인천보호관찰소장(왼쪽)은 28일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 제공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인천보호관찰소가 손잡고 자원봉사에 힘쓰기로 했다.

 

양 기관은 28일 인천보호관찰소 회의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석진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분들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자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처를 연계하고, 더불어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양기관이 자원봉사의 문화정착과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 될 수 있는 서로 큰 발전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철 인천보호관찰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을 통해 강제적이지만 자원봉사를 접한 대다수의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사회봉사명령이 끝난 후에도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를 생활화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며 “비록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범죄는 발생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으로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교정시설에 구금해 자유를 제한하는 대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면서 보호관찰관의 지도 및 감독 아래 범죄성, 비행성을 교정하고 재범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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