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손승연, "집안 형편 때문에… 가수 포기하려 했던 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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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사람이 좋다 손승연,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손승연'

'사람이 좋다' 손승연이 가수를 포기하려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24살의 디바 손승연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손승연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손수 펜션을 찾아 준비한 손승연은 들뜬 마음으로 차에 올라탔다. 

가는 길 손승연과 부모는 아버지의 사고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부모는 손승연의 예고 진학을 반대했고 가수의 길 역시 곱게 보지 않았다.

이에 손승연은 "아빠는 일단 직장을 잃으셨고 빚은 계속 쌓이고, 그러니까 당연히 집안 형편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집도 넘어갈 뻔했으니까 그때"라며 "그때 처음으로 생각했다. '아 음악을 접어야 되나?', '내가 너무 내 욕심만 생각하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며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사람이 좋다 손승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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