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입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월부터 ‘이동수출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동수출지원단은 지난 15일 수출중소기업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에 따라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동수출지원단은 비즈니스지원단ㆍ경기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전문가가 2인 1조로 구성돼 선적서류, 통관업무, 수출대금 결제 등 수출 실무에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현장 방문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기업의 수출역량을 진단하고 현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맞춤 지원정책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2월1일부터 코트라 수출지원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협력팀이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 입주하면서 오랜 숙원인 수출 원스톱 지원체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수출지원단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수출애로상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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