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고용 효과가 큰 고성장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장기업의 지속성장 및 수출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은 2년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전용 R&D 사업’과 전용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 및 투자매칭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중진공은 고성장기업이 한ㆍ중 FTA 발효에 발맞춰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마케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고성장기업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10명 이상에서 5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수출마케팅 지원 한도를 상향하는 등 지원 폭이 커졌다”면서 “고성장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대상은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 중소기업으로,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이달 5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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