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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올해 안전투자 100억 원 이상 늘린다

승인 2016-01-31 17:23
양광범 기자 ykb204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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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안전 확보를 위해 조종사와 대체기를 늘리는 등 100억 원 이상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에어 측은 지난해 60억 원인 안전관련 투자비용을 40억 원 이상 늘리기로 한 것이다.

 

우선 조종사 피로 관리를 위하 항공기 1대당 6세트(기장·부기장 1세트)인 것을 조종사 인력 추가 채용으로 6.5세트로 늘린다.

 

부품고장 등 돌발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대체기 운영도 늘린다. 진에어 측은 오는 3월 신규 항공기(B737-800)를 도입, 이를 예비기 및 대체기 역할 중심으로 배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기관의 선진 안전교육 이수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10명을 선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안전 관련 교육프로그램 입과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대한항공과의 정비 위탁계약을 지속적으로 유지·강화, 24시간 정비 모니터링 등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에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기반으로 안전과 관련해 더욱 성숙한 환경, 절차, 기준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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