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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멀티플레이어 조원희 영입

승인 2016-01-31 19:33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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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3
▲ 조원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멀티플레이어 조원희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2010년 수원의 주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원희는 오른쪽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중국리그로 이적한 오범석의 공백을 메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원희는 수원에서 활약했던 2005년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2008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이랜드에서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멀티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렸다.

 

조원희는 “먼 길을 돌아왔지만 6년 만에 다시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그 동안 여러 곳을 거치면서 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고참으로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희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스페인으로 출발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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