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림병해충 및 생활권 수목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19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선발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예찰ㆍ방제활동에 들어갔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집중 투입해 예찰과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피해목 뿐만아니라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타 소나무류 고사목 등도 발견 즉시 제거해 피해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개단 8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수도권 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과 기타 돌발 해충에 대하여도 적기 예찰과 방제를 실시해 산림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원동복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이상기온에 따라 각종 산림병해충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생활주변에서 나무가 고사하거나 나뭇잎이 변색되는 등 나무의 이상이 발견될 경우 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안전팀이나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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