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건릉 어우러진 명당… 문화·관광체험+비즈니스호텔 ‘탄생’

객실 239개… 첨단장비 보유 연회장뷔페레스토랑·프리미엄와인바 갖춰
(주)석진건설, 화성 안녕동에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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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화성시 안녕동 호텔 푸르미르 오픈 행사에서 하용환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전형민기자


비즈니스 공간과 가족 힐링 공간을 표방한 5성급(특1급 규모) 호텔인 푸르미르(PRUMIR)가 지난 29일 그랜드 오픈했다.

 

화성시 안녕동 융건릉(隆健陵) 주변에 자리잡은 호텔 푸르미르(PRUMIR)는 40여년 간 도내 건설업의 주축을 이끄는 (주)석진건설이 모기업으로 자연과 잘 어우러진 고전적인 느낌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4개의 스위트 룸을 포함한 239개의 객실, 국제행사 규모의 최첨단 AV시스템 장비를 보유한 5개의 연회장이 있으며, 주차장엔 6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또 한국의 명인 총주방장이 선보이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더 키친’, 다양한 음료와 이탈리안 단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운지 앤 비스트로 ‘블랑카’, 갓 구운 패스트리와 달콤한 즐거움이 있는 베이커리 ‘롤리폴리’, 셀러브리티들의 사교모임을 위한 프리미엄 와인바 ‘클럽시크릿’, 시즌별 독특한 콘셉트의 행사진행이 가능한 오픈 테라스 ‘시크릿 가든’이 마련됐다.

 

특히 푸르미르는 세계문화유산과 비즈니스 산업단지에 있는 로컬 호텔만의 강점을 내세워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조대왕의 효성이 담긴 융건릉과 용주사 등의 관광지를 활용해 고객이 문화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상의 비즈니스호텔로 자리 매김하고, 가족단위의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화성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하용환 호텔 푸르미르 대표는 “화성시에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 초일류 기업이 있지만, 숙박시설이나 비즈니스실 등의 공간이 부족했었다”면서 “호텔 푸르미르가 다양한 관광ㆍ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최고의 호텔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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