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임 사장에 정일영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31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이사장과 오창환 예비역 공군 중장 등 최종 압축된 2명의 후보 가운데 정 전 이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정 전 이사장은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건설교통부(현 국토부) 항공·철도국장, 항공안전본부장,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항공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으며 최근 한국항공대 항공·경영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해왔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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