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도 녹인 훈훈한 쌀쌀

K-water 양주수도관리단, 나눔밥차에 쌀 기증

무제-25 복사.jpg
▲ K-water 양주수도관리단 직원들이 이웃에 따뜻한 한끼를 선물하는 나눔밥차 봉사단체 양주여협 회원들과 만나 쌀 460㎏을 기증하며 훈훈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있다.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지난 29일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밥차 봉사활동에 쌀 460㎏을 기증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K-water 양주수도관리단과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설을 맞아 관내 관심이 필요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밥차 봉사활동은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행사로 매주 1천여명의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나눔밥차에 전달한 쌀은 양주수도관리단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물사랑펀드를 재원으로 구입한 것으로, 양주수도관리단은 이번 봉사활동 이외에도 사랑의 국수 무료배식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양주지역 아동복지시설 지원, 옥내누수 점검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유무형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양주수도관리단 오세호 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동반성장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내실있는 나눔과 공감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