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가오는 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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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가 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공사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 지정도시인 의왕시가 특구 특화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공사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왕시는 12월 21일부터 시 본청 중앙현관 로비에 레일바이크 시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3월말이면 시민들이 직접 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원주문화방송㈜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은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송호수의 전경 및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호수변 4.3구간에 관광 레일바이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성제 시장은 “토목공사와 교량설치, 부대공사 및 기반시설 조성 등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험운영기간 동안 운영상의 미흡한 점과 개선사항 등을 빈틈없이 파악·보완해, 내년 4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며 신나는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글 = 임진흥기자   사진 = 의왕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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