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2월 21일부터 시 본청 중앙현관 로비에 레일바이크 시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3월말이면 시민들이 직접 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원주문화방송㈜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은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송호수의 전경 및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호수변 4.3구간에 관광 레일바이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성제 시장은 “토목공사와 교량설치, 부대공사 및 기반시설 조성 등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험운영기간 동안 운영상의 미흡한 점과 개선사항 등을 빈틈없이 파악·보완해, 내년 4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며 신나는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글 = 임진흥기자 사진 = 의왕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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