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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해상서 여객선 스크류 어망에 감겨…24명 구조

승인 2016-02-01 18:04
연합뉴스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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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23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서방 4km 해상에서 490t급 연안여객선 A호의 스크류가 바닷속 어망에 감겼다.

 

사고 당시 이 여객선은 자월도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무원 5명과 승객 24명이 타고 있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A호 선장 B(49)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무원과 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해당 여객선사는 잠수부를 투입해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한 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여객선을 포함한 다중이용 선박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해양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122로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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