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오는 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장윤성의 지휘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안희찬은 영남대학교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 졸업 후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지휘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KBS 교향악단 수석과 코리안 심포니 수석, 아시아 필 수석, 나고야 필 객원수석을 역임했다.
2009년 ‘세계 크럼펫 협회 펜실베니아 대회’ 초청독주회, 2000년 ‘러시아 울리아노브스크 국제 금관악기 페스티벌’ 초청독주회, 2012년 ‘북 프랑스 국제 트럼펫 아카데미’ 초청연주 등을 통해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국내 대다수의 교향악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트럼펫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안희찬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군포 프라임은 지금까지 88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1천8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Eb장조’, 헨델 ‘신포니아 솔로몬’, 탐베르그 ‘콘체르토 넘버1’, 후멜 ‘트럼펫 협주곡 Eb장조’,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뚜테’, 토마지 ‘트럼펫 협주곡’을 들려준다.
안희찬 연주자는 “트럼페터가 개인 독주회를 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군포 프라임과 인연이 닿아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트럼펫과 관현악단이 내는 하모니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585-2936
송시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