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최우선 추진 사업에 배다리 근대역사문화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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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4일 오후 새해 첫 연두 방문으로 인천시 동구 주민행복센터를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행복토론회’에 앞서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인천재가치 창조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해 첫 연두방문으로 동구를 방문해 지역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지난 1월 14일 인천시 동구 주민행복센터에서 열린 ‘인천 가치 재창조와 시민행복 토론회’에 참석해 올해 첫 연두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연두방문은 기존의 모습과 다르게 지역주민이 모여 ‘동구 가치 재창조와 시민행복을 위해 발표과제 중 가장 공감하는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과제로는 배다리 근대역사문화마을 조성, 한국의 미를 살린 가로경관 조성(화도진로 도시한옥 디자인 가로경관개선 사업), 동구사 제작 등 구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 제시됐다.

 

배다리 근대역사문화마을 조성은 배다리의 역사문화를 보존·특화시켜 근대 개항장 조선인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숭인지하차도 상부 생태문화공원 조성 등의 세부사업이 포함돼 있다.

 

한국의 미를 살린 가로경관 조성은 13억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특화 전략으로, 근대도시한옥을 활용해 근대 개항기 한국인의 역사문화를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 시장은 “자랑스러운 문화 역사와 과거의 뿌리를 잘 살려내는 게 동구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주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글 = 김민기자   사진 = 장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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