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사계로 둘러싸인 ‘36홀’
27년간 전국에 10만여 가구를 공급해 대한민국 대표 주택건설회사로 성장한 호반건설이 2001년 대영루미나CC를 인수해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태성관광개발)로 명칭을 변경해 최근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스카이밸리CC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자연미를 최대한 살려 설계한 최고의 코스를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198만 3천471㎡ 부지에 총 36홀 스카이, 밸리, 레이크, 마운틴 4개 코스로 조성됐다.
스카이밸리CC의 최대 장점은 봄·여름·가을 계절별 200여 종의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고 친절한 서비스가 장점이다. 이는 여주 블루헤런 CC와 여주 CC 등지에서 코스 리노베이션으로 명성이 높은 이정호 대표가 스카이밸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스카이밸리는 홀마다 꽃 단장을 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글 = 류진동기자 사진 = 여주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 제공
[인터뷰]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이정호
“대한민국 골프장 중 꽃·과실수 가장 많은곳”
“대한민국 골프장 중에 가장 많은 꽃과 과실수가 있는 골프장이 스카이밸리CC라고 생각한다.”
이 대표는 “우리 골프장은 경기도와 강원도에 인접한 깊은 계곡과 하늘 사이에 있는 무릉도원과 같은 곳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골프장이다”이라며 “36홀 전체의 각 홀마다 봄이면 수선화와 영산홍, 패랭이꽃, 팬지꽃이 여름이면 쑥부쟁이, 금계국, 애기기린초, 가을에는 국화와 구절초, 코스모스 등 100여 종의 꽃과 사과와 돌배, 매실 등 수 백 그루의 나무가 울창하게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라고 골프장을 소개했다.
그는 또 “여주는 도·농복합시 형태의 지역으로 자연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시골음식을 우리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라며“매년 봄 어린 쑥과 냉이, 보리순 등으로 계절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특히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우 등으로 김장을 담궈 김치항아리를 땅속에 묻어 놓았다가 고객들에게 싱싱한 김치와 묵은지 김치찌게 등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미니 꽃 사과와 조생종 사과, 돌배, 살구, 매실, 모과나무 꽃과 열매를 늦가을까지 수확하지 않고 있다가 초겨울 수확해 숙성시켜 차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표는 또 “고객 니즈에 바로 반응할 수 있는 감성 마케팅으로 동문회와 각종 단체들이 많이 찾고 싶은 최고의 골프장을 만들겠다”라며“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에 맞춤형 골프장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 류진동기자 사진 = 여주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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