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지난 2일 더-K 호텔에서 퇴임식을 하고 오는 4ㆍ13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이사장은 새누리당 여주·양평·가평 지역구 예비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일 여주시청 기자실에서 총선출마을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말까지로 7개월이 넘게 남아있다.
이 예비후보는 “민생 저버린 역대 최악의 19대 국회, 성공한 공기업 CEO 이규택, 국회와 민생을 위해 출마를 결단한다”라고 출마의 타당성을 밝힌 뒤 “100년간 세계경제에서 신처럼 떠받들었던 미국식 수익경영은 기울고 이제는 인도식 책임경영이 활짝 만개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여주와 양평지역의 발전계획에 대해 “중단된 세종대왕 한글 역사박물관 재 추진, ITㆍBTㆍCT융합기술 대기업 연구단지 유치(진행중), 인천에 빼앗긴 국제문자언어 대학원 유치에 앞장서겠다”며 “양평의 신애리 사격장 이전 후 혁신타운 건설, 교육ㆍ문화특수대학원 유치, 송파∼양평간 산업고속화 도로건설 재 추진, 불합리한 자연보전권역 불합리한 규제 철폐, 누리과정지원 예선안정화 구축, 강하∼양서간 교량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규택 예비후보는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 4선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친박연대 공동대표,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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