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우경 전광주시의회 의장은 3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총선 광주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2009년 광주와 성남, 하남 3개시 통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나 일부 지역과 문학진 전국회의원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공청회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으로 3개시를 통합해 광주를 전국 제일의 광역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기존 경안천에서 흘어 들어오는 물을 사용하고 있는 취수원을 300m정도만 이전해도 남한강과 북한강에서 흘러들어 오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물을 수도권 2천만 주민들에게 제공 할 수 있고, 광주시는 현재의 1권역에서 2권역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취수원 이전을 약속했다.
아울러 역세권중심개발을 통한 체계적인 도시계획구축, 지구단위개발을 통한 벤처기업유치로 인재유출 차단, 문화원신축, 체육시설 유치 등의 공약을 피력했다.
선거구 획정결과에 따른 완주여부에 대해서는 “지역 선후배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가칭 ‘을’구(송정, 경안, 광남동, 남한산성면, 퇴촌면, 남종면)지역 출마를 염두에 두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며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후배들을 도울수도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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