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31분께 안성시 서운면 A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 4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농장 5개 동(3천300㎡)이 모두 전소했으며 660㎡에서 사육 중인 오리 병아리 1만 수가 모두 폐사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서는 22명의 인력과 8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농장주 S씨(63)가 병아리들에게 먹일 물이 얼어붙자 토치램프로 녹이다가 보온덮개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는 농장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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