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아무런 희망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희영씨, 국민의당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록… 20대 총선 출사표

의정부지역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희영씨(53)가 국민의당 의정부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일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냈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 당이 최근 경남대 김근식, 경희대 사이버대 김영록 교수와 함께 1호로 인재영입한 케이스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빈익빈, 부익부 현상 등 양극화, 고착화 돼가는 사회적 제 현상을 비롯해 많은 산적한 문제들을 이대로 놔둘 수 없는데도 정치는 아무런 희망이나 해결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치를 바로 서게 하는 것’이다" 며 "정치와 정치인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 국민의 당을 비롯해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보수여당에 승리하고 2017년 대선에서 보수정권의 재집권을 막아야한다"고 밝혔다. 정씨의 등록으로 국민의 당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2명이다.

 

정희영 예비후보는 의정부지법판사발령을 계기로 의정부지역과 인연을 맺고 현재는 L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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