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용유역 6.1km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세계 두번째로 ‘시동’

인천국제공항과 주변 업무지역을 잇는 자기부상열차가 3일 개통했다.

초고속 자기부상철도가 아닌 중저속·도시형 자기부상철도 상용화는 2005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국토부는 3일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 개통식을 가졌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서울역과 연결된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내리는 교통센터 건물 내부 2층에서 출발한다. 운행구간은 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까지 6.1㎞ 6개 역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단위로 무료로 운행한다.

 

열차 한 대당 최대 230명이 탈 수 있으며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는 최대 시속 80㎞(설계는 시속 110㎞)로 15분이 걸린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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