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인물이 되렴”… 선배들의 훈훈한 내리사랑

대유평 장학회, 수성고 졸업식서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대유평 장학회(총동문회장 박달양)가 3일 수성고등학교 제59회 졸업식을 맞아 우수 졸업생 및 장학생을 선발·장학금을 전달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후배들을 격려했다.

 

특히 반별 우수 인재인 ‘수성 미래 인재 장학생’ 12명을 선발한 데 이어 ‘수성 미술인재 장학생’(2명)을 비롯 성적향상 학생에게는 ‘수성 점프업 장학생’(2명)을,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2명의 학생에게 ‘이강석 경정 기념 장학생’을 선정해 특별 장학금을 수여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을 응원했다.

 

박달양 재단이사장(총동문회장, 21회 졸업)은 “대유평 장학재단은 뜻있는 동문들의 후배사랑의 표본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은 CMS모금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700구좌가 넘어섰으며, 올 연말까지 1천 구좌를 달성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고 대유평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백윤형 공군준장, 김상민 국회의원 등 내빈을 비롯 59회 졸업생 437명의 학부모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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