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2배 이상 급증

지난해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2014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총 매출액은 약 450억원으로 2013년 약 50억원, 2014년 약 223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으로 많은 유통업체가 큰 피해를 입었던 6월에도 5월 매출액 20억원 대비 3배나 급증한 60억원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품목수도 4천432개에서 6천368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도는 이 같은 증가 원인으로 안심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 로컬푸드 직매장 증가 등을 꼽았다. 도는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수를 기존 11개에서 17개로 확대했다.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