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해 “개성공단 폐쇄”라고 지적하는 등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11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열린 서형수 전 한겨레사장 총선출마 기자회견에 참석, “새해 들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폐쇄로 대응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늘 강조했던 통일 대박이 결국은 개성공단 폐쇄로 귀결됐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경제도 사상 최악, 민주주의도 사상 최악, 남북관계도 사상 최악이다. 그런 박근혜 정부가 총선에서도 승리한다면 우리나라를 어디로 이끌어 갈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과 경남에서 새누리당 정치독점 구도를 깨뜨려야 박근혜 정부가 달라지고, 정권을 견제할 수 있고, 정권이 더 민심을 받드는 겸허한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