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 역으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러 오세요.”
과천시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통로 공간을 거리미술관으로 활용,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거리미술관은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과천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시민들의 그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공간은 총 200m 길이 벽면에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현재는 ‘내 꿈 그리기 대회’ 수상작과 참가작 78점을 전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제19회 과천 누리 馬 축제’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다시 한 번 즐거웠던 축제의 열기를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거리동물원’이란 주제로 서울대공원에서 제공한 다양한 표정의 동물사진을 전시한다. 7월에는 내 솜씨 어때요?!’라는 주제로 과천시민들의 미술작품과 사진 등이, 10월에는 유치부·초·중고생 사생대회 수상작이 각각 걸리게 된다.
시는 거리미술관 전시 작품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과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온라인 거리미술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성영주 관광TF팀장은 “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하철 내 거리미술관에 과천의 주요 행사 사진이나 서울대공원의 동물 사진, 시민들의 그림작품 둥을 전시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아주 좋아 올해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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