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암등록 사업을 하는데 최근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에 매년 3만명 이상 되는 암환자 분이 발생합니다.
보통 인구 10만명당 40명 꼴로 매년 생긴다고 보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80만명 되는 도시라면 해년마다 300~400명의 유방암 환자들이 발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이제 무척 많아 졌습니다.
유방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유방암의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대부분 암은 2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1. 유방에 만져지는 덩어리
가장 많이 병원에 찾아오시는 이유가 유방에 만져지는 혹으로 오십니다. 유방암 환자의 75%가 유방에 혹이 있어서 병원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유방에 혹이 있다고 모두 암인 것은 아닙니다. 양성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유방에 혹이 만져진다면 암인지는 구분해야 하므로 혹이 만져진다면 바로 검사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옴
유방암이 있을 경우 붉은색 혹은 커피 같은 색깔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분비물이 나온다고 모두 유방암은 아닙니다. 양쪽 젖꼭지에서 우유빛 분비물이 여러 구멍에서 나온다면 암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하지만 계속 같은 구멍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속옷을 적실 정도로 묻어 나온다면 꼭 검사 받아보셔야 합니다.
3. 유방에 보조개가 생기는 피부 변화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 유지 구조물이 망가진 경우 피부가 보조개처럼 움푹 패이거나 피부가 빨갛게 붓고도 합니다. 또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빨개지며 통증이나 열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염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4. 젖꼭지의 변화
젖꼭지에도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진약을 사용하여도 호전이 안 되는 경우에 드물게 유방 파제트병이라는 암일 수 있습니다. 젖꼭지가 헐기도 하고, 닳아 없어진 것처럼 크기가 변하기도 합니다. 단순 습진과 유방암 증상과 구분이 안 될 수 있으니 유방전문의에게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겨드랑에 혹, 팔의 부종
유방암이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면 림프절이 커지면서 만져지고, 림프액의 흐름이 차단되어 팔이 붓기도 합니다. 간혹 유방에 증상이 없고, 겨드랑이에 증상이 먼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태익 유방 갑상선 전문 수원 하이유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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