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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16일 국회연설 추진…北 도발 관련 與野에 국회 차원의 협조와 국민단합 강조할 예정

승인 2016-02-14 20:58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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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朴대통령 16일 국회연설 추진, 연합뉴스
朴대통령 16일 국회연설 추진.

朴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관련, 오는 16일 오전 국회 연설을 추진한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1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과 관련, 국가안보와 국민안전 등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회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헌법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 단합이 필요함을 연설을 통해 강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가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입법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테러방지법과 북한 인권법, 노동 개혁법 등 관련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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