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별곡 및 애슐리 등 이랜드그룹의 외식매장을 통해 경기지사 인증 우수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을 전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4일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경기도와 이랜드그룹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소재 이랜드그룹 145개(자연별곡 37, 애슐리 108) 외식매장에서 사용하는 테이블 매트에 G마크 농산물 홍보물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이랜드는 소비자의 반응이 좋으면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도가 다양한 한식 식문화를 선보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식문화 행사인 ‘경기味食대전’의 수상자가 이랜드그룹(외식사업부)에 입사를 희망할 경우 이랜드는 가산점을 주는 등 우선 채용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경기味食대전에서는 5팀 15명이 입상을 했으며 올해 경기味食대전은 9월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도와 이랜드는 중국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자연별곡 광화문점과 압구정지점 등에 ‘Shop in Shop’ 형태의 경기도 G마크 농산물 홍보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후속 조치는 말뿐인 MOU가 아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MOU가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삼성웰스토리 및 채선당 등 다른 외식기업과도 상생협력 MOU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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