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인천공사와 함께 태국 관광객 유치 공동전선 구축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동남아 최대 시장인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들 기관은 17일부터 시작하는 태국 최대 박람회 TIFF(Tha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방콕지사)와 공동으로 경기-인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태국 현지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기-인천 관광 코스를 집중 소개한다. 또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봄시즌 한국 벚꽃에 관심이 높은 태국인들에게 경기도와 인천 지역 벚꽃 명소를 홍보한다.

특히 경기도 홍보부스에선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 쁘띠프랑스 등이 함께 참여해 경기도 관광명소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관광공사는 증가하는 태국 개별 관광객(FIT)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경기 관광 세미나도 개최한다.

 

올해는 태국 최대 카드사 중 하나인 KTC 카드사 회원을 대상으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천 코스, 봄철 관광명소, 경기북부 관광 명소 등을 소개하는 등 태국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적으로 인접해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며 “앞으로 두 지자체가 힘을 모아 공동 상품개발, 팸투어 등 경기-인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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