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앵무새 튤립 등 희귀식물 7종 전시

▲ 산하기관1_초코딥장미
▲ 초코딥장미

그동안 각종 희귀식물 전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도 희귀식물 전시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꽃박람회에 희귀식물 7종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될 희귀식물은 앵무새 깃털 모양의 꽃잎을 갖고 있는 앵무새 튤립, 새 발톱 모양의 필리핀 제이드 바인, 문어모양의 꽃을 피우는 희귀난 등이다.

 

또한 알프스 등 다른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에델바이스와 전혀 다른 인도네시아 에델바이스, 왁스 처리를 해 마치 초콜릿을 발라놓은 듯한 모습의 초코딥 장미 등이 선보인다.

 

▲ 제이드바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물 보호법과 검역 강화 등으로 희귀 꽃 수급이 아주 힘든 상황 속에서 전시가 이뤄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희귀 꽃들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권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예매권은 고양시 주민 센터를 비롯한 지정 예매처에서 17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옥션, 지마켓,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는 2월 말부터 구매 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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