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에서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경기도는 15일 동두천 국제컬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휠체어컬링 16강전에서 전남을 접전 끝에 9대8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도는 1엔드에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2엔드와 3엔드서 각각 1점과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도는 4엔드서 3점을 뽑아낸 뒤 8엔드까지 점수를 주고받으며 8대8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진 엑스트라 엔드(연장전)서 결승점을 따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는 16일 같은장소에서 대전광역시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또 인천광역시는 16강전에서 부산광역시를 7대5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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