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상담부터 입금까지 필수정보 ‘쏙쏙’ 전국 농·축협 본격 시행… 고객편의 UP
농협상호금융은 대출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여신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 전국 농ㆍ축협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신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여신 담당 직원에게 고객이 대출 상담을 받는 단계부터 대출금이 고객 통장에 입금되기까지 각 과정별 필요한 정보, 업무처리규정, 필수 확인사항 등을 제공해준다.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비게이션처럼 직원이 고객을 위해 원활하게 대출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이름 붙여졌다.
농협상호금융은 여신 내비게이션 시스템 도입으로 표준화된 대출 업무가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처리의 안정성이 대폭 향상, 착오나 고의에 의한 대출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담보취득제한, 부동산 등록제한, 비조합원 한도 초과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직원들이 금융당국의 감독기준을 준수하면서 우량 대출을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어 대출 자산의 건전성이 향상되고 안정적인 경영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허식 대표이사는 “여신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직원들의 막힘없는 업무수행이 가능해져 고객은 단 한 번 방문으로 혼선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여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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