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 총선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가 자신의 ’발바닥 명함’을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을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동기 고양 덕양을 예비후보는 17일 특허청에 ’발바닥 명함’ 디자인 출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발바닥 명함’은 발가락 부분에 기호를, 발바닥 후면에는 인물사진과 슬로건을, 후면에 후보자의 이력사항을 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발바닥 모양은 젊음, 역동성, 성실함 3가지를 뜻한다"며 "발로 뛰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발바닥 명함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명함을 건네받는 주민들도 신기해서 말을 걸기도 하고 참신하다고 격려하는 등 특이한 명함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강 예비후보는 GTX 가라뫼역 신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능곡 재개발 구역별 맞춤 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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