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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천800개 업체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승인 2016-02-17 18:35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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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기청은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ㆍ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은 275개 일반인증 분야와 인증 취득에 3천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고부가가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기청은 일반인증 분야에 1천500여개 업체, 고부가가치 인증분야에 320개업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증에 장기간 소요되는 의료기기(Ⅱ·Ⅲ등급), 특수 화장품, 보건식품 등 고위험군 제품분야에 대해서는 사업기간을 기존 최장 2년에서 최장 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시범 운영한 ‘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의 높은 지원 수요를 고려해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중국현지 수행기관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수출액이 5천만불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연 5차례에 걸쳐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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