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1위 통과 황대헌 실격처리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홍경환(성남 서현고)이 2016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경환은 17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예비크의 올림픽 카베른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홍경환은 대표팀 동료인 황대헌(안양 부흥고), 요시나가 가즈키(일본), 마웨이(중국)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14일 남자 1천m에서 우승한 황대헌이 3바퀴째부터 선두로 치고 나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홍경환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황대헌이 추월하는 과정에서 마웨이를 밀쳤다는 판정을 받아 실격처리 되며 결국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홍경환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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