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성남지부 보증지원 실적 향상 '눈길'

신용회복위원회 성남지부(지부장 김민지)는 18일 성남 및 광주지역의 채무조정지원 실적이 2014년도 대비29%가 증가하고, 대학생·청년햇살론 보증지원 실적은 무려 85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남지부의 성남·광주지역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2천255건으로 전년(1천747건)대비 508건이 증가했다.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지원 실적은 전년(40명 2억1천만원)대비 1천195%가 증가한 478명 17억 8천 4백만원을 지원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채무가 과중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기연체자나 금융채무불이행(구, 신용불량자)을 대상으로 채무감면, 분할상환, 상환유예, 이자율 조정 등의 방법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다.

특히 대학생·청년 햇살론은 만29세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의 대학생·청년층이 은행에서 저금리(연5.4%)의 생활자금대출과 고금리전환대출(연15%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 지원한다.

 

김민지 지부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한해 시민들과 대학생·청년층 등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아 기쁘다“며”2016년도에도 지속적인 홍보로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아 희망을 갖게 되는 소중한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회복지원 상담은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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