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청각에서 수백만원 어치 식사 하고 33만여원만 지불한 세종문회회관 임원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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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직위해제, 방송 캡처
직위해제.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고급 한정식 식당 삼청각에서 사실상 공짜밥을 먹은 세종문화회관 임원을 직위해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삼청각 등에 따르면 해당 임원은 지난 9일 저녁 삼청각에서 가족 등 10여명과 함께 1인당 20만원이 넘는 고급 요리를 먹고 현금으로 1인당 3만원씩 모두 33만여원만 지불했다.

앞서, 해당 임원은 지난해 8월에도 삼청각에서 서울시 공무원 등과 저녁 식사를 하고 돈을 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청각 직원들은 계약직 신분에 불이익을 우려, 이에 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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