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총선 3대 비전·7대 약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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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4ㆍ13 총선에서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정책으로 내세울 ‘3대 비전’과 ‘7대 약속’을 제시했다.

 

더민주 이용섭 정책공약단장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배분되고 흙수저도 노력하면 금수저가 될 수 있도록 기회균등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더불어성장’, ‘불평등 해소’, ‘안전한 사회’를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창출과 국민이 행복한 민생경제 △상생과 협력의 경제민주화완성 △사회통합을 위한 한국형 복지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국이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안전한 사회 평화로운 한반도 △국민의 인권보장과 민주주의 회복 등 ‘7대 약속’도 밝혔다.

 

더민주는 구체적 공약인 150개 실천 과제를 마련, 다음주부터 개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이 단장은 “새누리당정권이 실패한 것으로 입증된 낙수경제론을 고집하면서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과 양극화의 덫,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에 빠져있다”며 “경제사회의 틀과 체질을 바꾸는 대수술, 즉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가장 다른 점은 공약을 실천한다는 것으로, 실현가능한 공약만을 약속하겠다”며 “소요 예산과 필요한 입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실천 가능한 약속을 발표하고, 매년 공약의 이행상황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강해인ㆍ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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