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을 재검토하기 위한 T/F팀을 운영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7일 평택시가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브레인시티 사업계획 변경안을 도에 건의함에 따라 오병권 경제실장을 팀장으로 평택 브레인시티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T/F팀에는 평택부시장, 사업시행자인 브레인시티개발(주), KEB하나은행 및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변호사, 기업 금융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T/F팀은 사업성 분석, 관련 법령 적합성,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의 재협의 등을 거쳐 브레인시티 사업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평택시가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안은 △성균관대학교 매입부지 약 23만㎡ 축소 △공동주택 매입확약을 담보로 하는 PF대출 △산업단지 개발계획의 단계별 추진 △평택시 미분양매입확약 3천800억원 전면 폐지 △SPC 자본금 50억원 증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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