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이사철 앞두고 전세시장 ‘잠잠’… 고양·시흥 0.09%↑ 그쳐

봄 이사철을 앞두고도 수도권 전세시장은 잠잠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과천시(0.04%), 화성시(0.03%), 안양시(0.02%), 평택시(0.02%) 등에서 올랐다. 반면 김포시(-0.09%), 광명시(-0.03%), 용인시(-0.02%), 남양주시(-0.0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평택은 비전동 한빛경남선경이 500만원, 소사동 SK뷰가 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용인시 중동 어정마을롯데캐슬에코1ㆍ2ㆍ3단지가 1천250만~1천500만원, 상현동 현대파인빌리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매매가가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01%)은 상승한 반면 분당(-0.02%)은 하락했다. 그밖의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전세매물이 출시되지 않아 매매 중심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져 평촌동 초원한양이 50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분당은 야탑동 탑선경, 서현동 효창대우ㆍ대창 등이 500만~1천만원 가량 가격이 내렸다.

 

경기지역 전세가는 고양시(0.09%), 시흥시(0.09%), 과천시(0.07%), 파주시(0.07%)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흥시 은행동 성원, 대야동 우성2차, 정왕동 동원 등이 500만~1천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고,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일산IPARK1단지,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 등도 500만~1천500만원 가량 올랐다. 파주 조리읍 파주푸르지오는 250만~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뛰었다.

 

신도시는 산본(0.09%), 파주운정(0.06%), 일산(0.03%), 김포한강(0.02%) 등에서 오름세를 보인 반면 평촌(-0.03), 분당(-0.03)에서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파주시 야당동 한빛마을2단지휴먼빌레이크팰리스가 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6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일산은 중소형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일산동 후곡14단지 청구가 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인천지역은 간석동 우성이 250만원 가량 매매가가 떨어진 반면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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