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우리 손으로’

인하대, ‘FIS 스키월드컵’ 등 테스트 이벤트 자원봉사 참여

▲ ‘2016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대회’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인하대 학생들이 정선군 알파인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느꼈던 보람과 감동을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재현하고 싶습니다”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돕기에 나섰다. 인하대 학생 50여명은 지난 1일부터 정선군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아우디 국제스크연맹(FIS) 스키 월드컵대회’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9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월드컵’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는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는 첫 테스트 이벤트다.

 

인하대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대학단체로는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올림픽의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는 자원봉사 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받은 뒤 경기장에 배치돼 선수안내, 방송지원, 의전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서하 학생(경영학과)은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2018년 대한민국의 큰 축제가 될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여러 선수들과 만나 한국을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추위를 느낄 새도 없는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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