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협력 성공사례 논의
경기도 시흥시가 인천 부평구를 찾아 지속가능발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평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시흥 민·관 거버넌스(협치) 모임인 ‘시흥시 정책플러스 학습 모임’과 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김윤식 시흥시장, 시흥의제21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거버넌스 협력 성공 사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모든 행정분야에 지속가능발전 패러다임을 적용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158개 세부 정책에 대해 이행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구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은 ICLEI(지방자치단체 세계환경협의회), 프랑스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 리오+20,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등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많은 지자체가 세대 간 형평과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가능발전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기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더 희망찬 미래를 계승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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