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5명, 석사 305명, 학사 1천929명 등 총 2천25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학위 수여식은 INU 하모니의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우수졸업생 표창, 김광오 인천대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을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젊음이라는 막대한 자산을 갖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감하라. 여러분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당나라 시인 이백의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는 고사성어 마부작침의 예를 들며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또 “모교인 인천대가 국립 전환의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성원들이 합심한 결과 취업률, 연구실적, 국가사업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거점대학으로서 든든히 도약하고 있다”면서 “졸업생들도 사회에 나가서 학교 발전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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