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이 2016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광명시청은 20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단체전 결승에서 배형주와 유민석의 활약으로 주연우가 분전한 대구 달서구청을 2대1로 꺾고 시즌 첫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앞선 예선 B조 리그전에서 6전승으로 조 1위로 4강에 오른 광명시청은 준결승서 부천시청을 3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광명시청은 결승전에서 선봉 배형주가 달서구청 정해영을 손목치기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위 유민석이 상대 이상민을 손목치기로 따돌려 2대0으로 앞섰다.
이어 3위 배환진이 비겨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 광명시청은 중견 이용도가 달서구청 주연우에게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패해 위기를 맞았으나 5위 방지훈과 부장 오호석, 주장 배환기가 각각 달서구청 손은기, 최성민, 최형준과 비겨 2대1로 승리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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