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레인보우, 제3기 전국 청소년위원단 발대
8살부터 24살까지 청소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자리는 1·2기 선배들의 활동상을 돌아보고, 스스로 봉사에 대한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NGO 임원진들은 청소년과 눈높이를 맞추려 교복을 입고 행사를 진행해 권위적인 어른으로서가 아닌 또래 친구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선영 대표가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2015년 무지개 사업 활동’을 영상자료와 함께 강의한 데 이어 장준혁 학생(철산중 2년)의 플루트 공연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만끽했다. 또 정하늘 학생(동덕대 3년)도 재능봉사 경험을 관중 앞에서 열강,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의 대미는 3기를 이끌 청위단을 위촉하는 발대식. 총 130여 명의 청위단 회원들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위단 임원진까지 꾸려 조직망을 단단히 했다.
권기목 학생(안서중 2년)은 “교내봉사 외에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조회 후 시간대에 맞춰 봉사를 하는 수동적인 자세였다”며 “레인보우 청위단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봉사를 자발적으로 할 수 있어 기쁘고 시간 떼우기 식이 아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NGO 레인보우는 광명지역에 거점을 둔 학부모·청소년이 모인 순수 봉사단체로 7가지 무지개 사업 아이템을 추진하는 등 전국 봉사망을 갖췄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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